틱장애
수인재가 생각하는 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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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재가 생각하는 틱장애


어느 날 내 아이의 이상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발견하시고 “안과질환 때문에 눈을 깜빡일거야”, “비염 때문에 소리를 내는 거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셨다가, 결국 틱장애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괴롭습니다. 내가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줬나?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운 것은 아닐까? 학교에서 놀림 받거나 선생님께 혼나는 것은 아닐까? 혹시 두뇌에 이상이 있는 것일까? 수많은 걱정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저도 초등학교 2학년 때 반년도 넘게 운동틱과 음성틱을 모두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틱장애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1970년대였으니 나쁜 버릇을 하지 말라고 부모님께 혼날 수밖에 없었고, 안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증상들은 저를 무척이나 힘들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괴로운 경험들이 오히려 틱장애 아동들을 이해하고 치료함에 있어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 성장통이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이들이 자라다보면 뼈에 부착된 힘줄이나 근육이 뼈의 성장속도에 못 미쳐 근육과 힘줄을 당김으로써 생기는 통증입니다. 틱장애도 커다란 관점에서는 정신적인 성장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여 두뇌가 발달하고 의욕이 앞서기도 하지만, 그만큼 정서적인 부분이 따라가지를 못함으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 그리고 스트레스와 짜증 들이 틱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어쩌면 틱증상이 성장통처럼 주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은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장통을 겪으면서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틱증상을 잘 이겨내면 정서적으로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부모님과 자녀가 서로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관계가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저와 한의원 직원들 모두, 사랑하는 자녀분과 부모님을 위해 도움을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불안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내원하신 많은 분들이 밝게 웃으며 치료를 마치셨습니다.

이제 저희는 이글을 읽고 계신 바로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차례입니다.
감사합니다.